내가 있을 곳으로 가렵니다.

계속 머물기엔 송구스러웠습니다.
산에 올라 주님께로 가는 걸 연습했습니다.
물에 들어가 자신을 포기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많은 동료들과 더불어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감사를 생각했습니다.
이젠 돌이켜 본연의 모습으로 가렵니다.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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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일출 장면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여행의 별미 중 하나는
아침 이른 시간, 일출을 보고 조용한 해변을 거니는 것입니다.
한 날, 그 기대를 충분히 연출해 보았습니다.
삶의 활력은 작은 것에서 충전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연 가운데는 어느 누구도 훼손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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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4월의 설악산

내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구름 사이로 설악을 올랐습니다.
그 곳은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4월23일.
내린 눈은 이내 녹아 작은 냇물을 이루어 바위 사이를 마구 흘렀습니다.
아직은 할아버지라 불리우기 부담스런 부부가 차가운 손을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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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바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 상념에 잠겼습니다.
4월의 바닷물은 아직 차가웠습니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나의 존재를 구름 걷힌 오후에 다시금 확인하였습니다.
자연의 넓이를 느껴본 하루였습니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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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아름다움

어린아이가 이쁜 이유 가운데 가장 으뜸 되는 것은 자라기 때문입니다.
키가 크고 지혜와 지식과 인격이 자랍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무나 자라지 않는 다면 이미 아름다움을 상실한 것입니다.
특히 주님 안에서 신앙과 인격이 성숙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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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아보는 나무

3월 중순, 햇볕은 있으나 꽃샘 추위가 다 가시지 않은 날입니다.
조용한 공원에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바닥을 잘 정리한 얕은 물에 비친 나무가 거울로 보는 것 같습니다.
바람 없고 고요한 곳에선 종종 자신을 비추어 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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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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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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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에 느끼는 따뜻함

차가운 겨울
그러나 나뭇가지에 남은 몇 개의 주황색 단감.
누구를 생각해서 남겨 놓았나?
흔히들 까치밥이라고 하는데,
저기 한 마리 까치를 위한 주인의 배려겠지
추운 겨울에
난, 누구를 위해 저런 배려를 생각해 보았나?
내 몸 추운 것만 돌아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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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가 있는 쉼터

"툇마루가 있는 쉼터"입니다.
그리 씌어 있네요.
눈 쌓인 추운 겨울에도
그곳은 누군가를 위한 쉼터입니다
아무도 찾는 이 없지만
그 자리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면
그 자리는 다시금 상춘객을 위한 쉼터가 될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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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진 양의 몸찬양
 
몸찬양 - 손은진 - (3분33초)
서울에 유래없이 큰 눈이 내린 날이었습니다.
신년 예배에 참석하는 날인데 조금 일찍 서둘러 한성교회를 찾았습니다.
예배 중에 의외의 순서가 있었습니다.
몸찬양으로 드려지는 손은진 양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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